2005년 12월 22일
2005년 나에게 일어난 11가지 일들.
M-ring의 2005년 당신에게 일어난 11가지 일들에서 트랙백 합니다. ^-^
크리스마스만 기다리느라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그러고 보니 정말 올해가 열흘도 남지 않았다. 예년보다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던 만큼, 골똘히 한해를 돌이켜 보게 된다-. 새삼 많은 일들이 일어났음에 놀라게 된다. 일년이 이렇게 많은일이 일어날만큼 길었던가?
1. 학교를 졸업하다. - 드디어 나에게 대졸이라는 또하나의 학력이 생긴 위대한 사건. 어렵게 한 졸업이어서 가슴이 남고, 졸업식날 학교에 못가서 평생 기억될 것이다. 정말 졸업하기 싫었는데, 졸업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나에게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기 시작했다.
2. 서울로 올라오다 - 어찌보면 로망이었을 수도 있겠지만, 드디어 가족의 품을 벗어나 독립의 길에 접어들게 되었다. 물론 울 동거녀양께서 이미 마련해놓은 집에 몸만 턱하니 들어오긴 했지만, 그래도 처음하는 독립이라 가슴이 많이 떨리긴 했다. 몇개월의 적응 기간과 몇개월의 스트레스가 지나고 이제는 한"가족"으로 "우리집"에 함께 사는 동거녀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
3. 사회의 쓴맛 - 첫 취직을 했었다. 그리고 엄청나게 뒷통수를 맞았다. ㅠ_ㅠ 사회가 어떤데라는 걸 정말 호되게 배운 한판이 아니었을까. 법에 대해 쥐뿔도 모르는 내가 인터넷을 뒤지고, 노동청에 고발을 하고 직접 찾아가고.. 세상을 이렇게 알아가나 싶기도 했었다.
4. 블로깅을 시작하다 - 뭔가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 싶어서 블로깅을 시작하게 되었다. 블로깅을 하면서, 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된것이 젤 큰 것이 아닐까 싶다. Sheblogs를 한다는 소리를 듣고 붙어서 Mi-ring이 문을 여는 것을 보게 되었다. 덕분에 올 한해를 행복하게 보낸데 일조를 해준 좋은 친구 이채와 개울을 만나게 되었다. 물론 그 외에 알게 된 많은 사람들도 있지만 아무래도 커다란 두명의 친구가 생겨버린게 아닌가 싶다. ^^ 자기들 고마워-.
5. 동생이 군대에 갔다. - 하나뿐인 동생이 군대에 가버렸다. 많은 나이에 가는 거라 걱정이 많이 되었고, 생각이 많은지 아는지라 걱정이 되었다. 사상도 나와 다르고, 토론에는 말도안돼게 날 이기기 일쑤인 동생이지만, 그래도 애착이 많이 가는 놈이다. 그래서 동생이 군대갈때 울었다.ㅠ_ㅠ
6. 그리고 다시 취직 - 1순위는 아니었지만,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있던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여러가지 사정들도 지금은 머리가 아프지만, 취직할때의 그 기쁨만은 절대 잊을 수 없다. ^-^ 처음 계약서를 쓰고, 처음 제대로 월급을 받고, 처음으로 내이름으로 된 의료보험카드를 받게 되었다. 내가 점점 사회인이라는 것을 인지해 나가게 된다..
7. Swing을 시작하다. - 언니네 캠프에 갔다가 홀딱 빠져서 스윙을 시작하게 되었다. 스윙을 시작하면서, 삶의 또하나의 행복할 꺼리를 만들게 된것같아 마냥 행복하다. 보고 또봐도 정말 아름다운 사람들뿐이고 멋진 사람들 뿐이다. 지터벅을 배우고 린디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내 몸이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 하나하나에 작은 탄성을 내지르게 된다. 마주잡는 두손이, 바라보는 두눈이 모두 사랑스럽다. 춤을 추며 행복해 지는 캔디가 된다.
8. 혼자서도 행복할 수 있음을 배운다 - 길고길었던 인연에 종지부를 찍었다. 나를 많이 성장하게 해주었고, 함께 이끌어주었던 좋은 사람이었다. 이 인연이 끝나면서도 나는 또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그래서 많이 고맙고 미안한 사람이다. 하지만, 난 혼자서도 행복할 수 있음을 배우고 있다. 그리고 그 사람도 그럴 수 있기를 빈다.
9. 그리고... - ...
10. 동아리가 결국 폐쇄 되었다 - 많은 애착을 갖고 있었던 곳이니 만큼, 상심도 상당히 컸다. 하지만, 이게 끝은 아닐꺼라 생각한다. 또 다른 곳에서 또 다른 느낌으로 사람들은 함께 할 수 있는거니까...
11. 난 행복한 사람임을 알았다. - 내가 항상 불행하다 생각한 적이 있었다. 왜 나만 이럴까 라고 고민했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올 한해를 지나면서,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새삼 느끼게 된다. 직장이 있고, 멋진 집이 있다. 든든한 동거녀가 있고, 삶에 목표를 만들곤 한다. 내 주위엔 좋은 사람들이 가득하고, 그 사람들의 지지가 나를 힘이나게 한다. 배우고 싶은것을 배우고,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만났고, 앞을 바라보려고 노력한다. 난 행복한 사람이다.
크리스마스만 기다리느라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그러고 보니 정말 올해가 열흘도 남지 않았다. 예년보다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던 만큼, 골똘히 한해를 돌이켜 보게 된다-. 새삼 많은 일들이 일어났음에 놀라게 된다. 일년이 이렇게 많은일이 일어날만큼 길었던가?
1. 학교를 졸업하다. - 드디어 나에게 대졸이라는 또하나의 학력이 생긴 위대한 사건. 어렵게 한 졸업이어서 가슴이 남고, 졸업식날 학교에 못가서 평생 기억될 것이다. 정말 졸업하기 싫었는데, 졸업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나에게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기 시작했다.
2. 서울로 올라오다 - 어찌보면 로망이었을 수도 있겠지만, 드디어 가족의 품을 벗어나 독립의 길에 접어들게 되었다. 물론 울 동거녀양께서 이미 마련해놓은 집에 몸만 턱하니 들어오긴 했지만, 그래도 처음하는 독립이라 가슴이 많이 떨리긴 했다. 몇개월의 적응 기간과 몇개월의 스트레스가 지나고 이제는 한"가족"으로 "우리집"에 함께 사는 동거녀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
3. 사회의 쓴맛 - 첫 취직을 했었다. 그리고 엄청나게 뒷통수를 맞았다. ㅠ_ㅠ 사회가 어떤데라는 걸 정말 호되게 배운 한판이 아니었을까. 법에 대해 쥐뿔도 모르는 내가 인터넷을 뒤지고, 노동청에 고발을 하고 직접 찾아가고.. 세상을 이렇게 알아가나 싶기도 했었다.
4. 블로깅을 시작하다 - 뭔가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 싶어서 블로깅을 시작하게 되었다. 블로깅을 하면서, 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된것이 젤 큰 것이 아닐까 싶다. Sheblogs를 한다는 소리를 듣고 붙어서 Mi-ring이 문을 여는 것을 보게 되었다. 덕분에 올 한해를 행복하게 보낸데 일조를 해준 좋은 친구 이채와 개울을 만나게 되었다. 물론 그 외에 알게 된 많은 사람들도 있지만 아무래도 커다란 두명의 친구가 생겨버린게 아닌가 싶다. ^^ 자기들 고마워-.
5. 동생이 군대에 갔다. - 하나뿐인 동생이 군대에 가버렸다. 많은 나이에 가는 거라 걱정이 많이 되었고, 생각이 많은지 아는지라 걱정이 되었다. 사상도 나와 다르고, 토론에는 말도안돼게 날 이기기 일쑤인 동생이지만, 그래도 애착이 많이 가는 놈이다. 그래서 동생이 군대갈때 울었다.ㅠ_ㅠ
6. 그리고 다시 취직 - 1순위는 아니었지만,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있던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여러가지 사정들도 지금은 머리가 아프지만, 취직할때의 그 기쁨만은 절대 잊을 수 없다. ^-^ 처음 계약서를 쓰고, 처음 제대로 월급을 받고, 처음으로 내이름으로 된 의료보험카드를 받게 되었다. 내가 점점 사회인이라는 것을 인지해 나가게 된다..
7. Swing을 시작하다. - 언니네 캠프에 갔다가 홀딱 빠져서 스윙을 시작하게 되었다. 스윙을 시작하면서, 삶의 또하나의 행복할 꺼리를 만들게 된것같아 마냥 행복하다. 보고 또봐도 정말 아름다운 사람들뿐이고 멋진 사람들 뿐이다. 지터벅을 배우고 린디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내 몸이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 하나하나에 작은 탄성을 내지르게 된다. 마주잡는 두손이, 바라보는 두눈이 모두 사랑스럽다. 춤을 추며 행복해 지는 캔디가 된다.
8. 혼자서도 행복할 수 있음을 배운다 - 길고길었던 인연에 종지부를 찍었다. 나를 많이 성장하게 해주었고, 함께 이끌어주었던 좋은 사람이었다. 이 인연이 끝나면서도 나는 또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그래서 많이 고맙고 미안한 사람이다. 하지만, 난 혼자서도 행복할 수 있음을 배우고 있다. 그리고 그 사람도 그럴 수 있기를 빈다.
9. 그리고... - ...
10. 동아리가 결국 폐쇄 되었다 - 많은 애착을 갖고 있었던 곳이니 만큼, 상심도 상당히 컸다. 하지만, 이게 끝은 아닐꺼라 생각한다. 또 다른 곳에서 또 다른 느낌으로 사람들은 함께 할 수 있는거니까...
11. 난 행복한 사람임을 알았다. - 내가 항상 불행하다 생각한 적이 있었다. 왜 나만 이럴까 라고 고민했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올 한해를 지나면서,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새삼 느끼게 된다. 직장이 있고, 멋진 집이 있다. 든든한 동거녀가 있고, 삶에 목표를 만들곤 한다. 내 주위엔 좋은 사람들이 가득하고, 그 사람들의 지지가 나를 힘이나게 한다. 배우고 싶은것을 배우고,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만났고, 앞을 바라보려고 노력한다. 난 행복한 사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