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7월 13일
겨드랑이털 깍아야 하나?
겨드랑이 털을 깍아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을 처음 하게 된건 영국에서 만난 선생님 Lucy때문이었다. 루시는 소위 금발의 영국인인데, 자신이 히피의 삶을 살고자 했기 때문에 사시 사철 샌달을 고수하고 다니는 사람이었다. 여튼, 문제는 그게 아니라, 그녀는 늘 자연스러운게 좋은거라면서 겨드랑이털을 깍지 않았고, 사람들 특히 남자들은 그녀를 상당히 부담스러워했다.
그리고 그 후엔 정말 아무 생각없이 "남들도 다 그러니까", "왠지 보기 흉해서", "보는 사람들이 싫어하니까" 나도 겨드랑이털을 밀었다. 그리고 엇그제 문제의 TV를 보게 된것이다. 일종의 실험 카메라같은 것이었는데, 정말 완벽한 여자인데 수북한 겨드랑이 털이 있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하는 실험이었다. 처음에 여자를 보고 좋아하던 남자분, 여자가 팔을 올리자마자 당황하고 부담스러워하는게 눈으로도 보여졌다. 솔직히 좀 당황스럽더라. 그 순간 생각이 펑- 하고 난거다.
"도데체 왜?"
사실 겨드랑이털은 분명 여러가지 이유에서 존재할 것이다. 콧털처럼 먼지도 막아주고 냄새도 걸러주고 등등(줏어들은것이기 때문에 맞는가는 모르겠지만 대강 이럴것이다.)그런데, 언제부턴가 사람들은 미용을 목적으로 겨드랑이털을 밀기 시작했고, 요즘 중고등학생들은 겨드랑이 털이 나면서 키가 크지 않는다는 공포에까지 시달리고 있는듯 하다.(네이버 지식인 참고). 그래서 결국은 특히나 여자는 없는게 자연스러운 것으로 되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겨드랑이털의 순기능은 다 사라지고 냄새유발의 원인, 성장억제의 원인이 되고, 없어지는게 마땅한 필요 없는 것이 되어버린것같다. 마치 언젠가부터 자발적으로 없애는 사람까지 생긴 맹장처럼 말이다.
사랑받지 못하는 겨드랑이털이 참으로 불쌍할 따름이다. 사람들로부터 외면받은 겨드랑이털. 나중에는 퇴화가 되어버리지 않을까? 그리고 나서야 사람들은 이놈의 소중함을 새삼 떠올리지 않을까?
어제도 B***크림으로 겨드랑이 털을 제모한 나는 하루가 지나 다시 생각을 해 본다. "하지 말걸 그랬나?" "정말 깎아야 하나?????????????"
그리고 그 후엔 정말 아무 생각없이 "남들도 다 그러니까", "왠지 보기 흉해서", "보는 사람들이 싫어하니까" 나도 겨드랑이털을 밀었다. 그리고 엇그제 문제의 TV를 보게 된것이다. 일종의 실험 카메라같은 것이었는데, 정말 완벽한 여자인데 수북한 겨드랑이 털이 있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하는 실험이었다. 처음에 여자를 보고 좋아하던 남자분, 여자가 팔을 올리자마자 당황하고 부담스러워하는게 눈으로도 보여졌다. 솔직히 좀 당황스럽더라. 그 순간 생각이 펑- 하고 난거다.
"도데체 왜?"
사실 겨드랑이털은 분명 여러가지 이유에서 존재할 것이다. 콧털처럼 먼지도 막아주고 냄새도 걸러주고 등등(줏어들은것이기 때문에 맞는가는 모르겠지만 대강 이럴것이다.)그런데, 언제부턴가 사람들은 미용을 목적으로 겨드랑이털을 밀기 시작했고, 요즘 중고등학생들은 겨드랑이 털이 나면서 키가 크지 않는다는 공포에까지 시달리고 있는듯 하다.(네이버 지식인 참고). 그래서 결국은 특히나 여자는 없는게 자연스러운 것으로 되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겨드랑이털의 순기능은 다 사라지고 냄새유발의 원인, 성장억제의 원인이 되고, 없어지는게 마땅한 필요 없는 것이 되어버린것같다. 마치 언젠가부터 자발적으로 없애는 사람까지 생긴 맹장처럼 말이다.
사랑받지 못하는 겨드랑이털이 참으로 불쌍할 따름이다. 사람들로부터 외면받은 겨드랑이털. 나중에는 퇴화가 되어버리지 않을까? 그리고 나서야 사람들은 이놈의 소중함을 새삼 떠올리지 않을까?
어제도 B***크림으로 겨드랑이 털을 제모한 나는 하루가 지나 다시 생각을 해 본다. "하지 말걸 그랬나?" "정말 깎아야 하나?????????????"
# by 버자이너모놀로그 | 2005/07/13 13:02 | 글. | 트랙백(1) | 덧글(6)





